(주)두산이 지난해 신성장 동력으로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 후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한국남동발전이 경기 성남시 분당에 건설하는 복합화력발전소에 들어갈 28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경쟁입찰에서 기자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주)두산은 이번 연료전지 운영과 관련해 400억원 규모의 장기 서비스 계약(LTSA : Long Term Service Agreement)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연료전지는 총 용량 5.6MW로 세계 최초의 복층형 구조다. 복층형 연료전지는 설치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부지가 협소한 도심에서 설치하기에 좋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해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 후 첫 성과인 데다 세계 최초의 복층형 연료전지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공급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고객만족 서비스, 신규 발주처 발굴 등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연료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의 한 종류로 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세계 연료전지 시장은 2023년께 건물용은 연간 18조원, 발전소용 3조3000억 원, 주택용 1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시장 전문기관은 전망하고 있다.. 두산은 세가지 분야에 대한 원천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