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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 CO2 농도 400ppm 의미 2015-05-22
 

대기 중 CO2 농도 400ppm 의미 
임낙평의 기후·환경칼럼


입력날짜 : 2015. 05.21. 20:07

지난 3월 한 달 동안 하와이의 해발 4천169m 마우나 로아(Mauna Loa)산의 3천400m 산정에 위치한 측정소에서 측정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400ppm을 넘어섰다. 

미국해양대기청(NOAA)이 지난 5월 초 발표에 의하면 이곳을 포함한 전 세계 40개 지역의 측정소의 3월 평균 CO2농도가 400.83ppm을 기록했다. 대부분 공기샘플이 채취된 측정소들은 청정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8년 문을 연 마우나 로아 측정소는 망망대해의 섬, 3천m 이상의 산정에 위치하고 있다. 

NOAA는 한 달 내내 400ppm을 넘어선 것은 지난 80만년, 현생인류(Homo Sapiens) 출현 훨씬 이전부터 현재까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우리 인류가 CO2농도 400ppm의 공기를 호흡하는 최초의 인간이란 뜻이다. 1958년 마우나 로아에서 측정이 시작될 때 313ppm이었고, 산업혁명 이전에 280ppm이었다. 산업혁명이후 120ppm이 증가했고, 지난 1980년 이후 현재까지 60ppm이 빠르게 증가했다. 우리 인류가 산업혁명이후 오늘까지 쉼 없이 화석에너지를 남용, 400ppm에 이르게 했다. 

작년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30년 동안 지구온난화 때문에 지구평균온도가 섭씨 0.85도 상승했다. 대기 중 CO2농도가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기후변화를 야기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과학자들은 현재의 추세가 그대로 가면 매년 2-3ppm 더해지고 연중 400ppm을 넘어서 몇 십 년 내에 450ppm에 도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유엔 보고서는 대책을 세우지 않고 그대로 갈 경우 세기말 산업혁명 대비 섭씨 4-6도까지 지구평균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발생하는 해수면 상승, 폭염이나 폭설, 극심한 강우와 강한 태풍, 산불 등이 반복될 것이고, 과학자들이 말했듯이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으로 이어질 수 도 있을 것이다.

지난 1990년대 초 유엔은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해 ‘기후변화협약’을 체결했고,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각국은 지난 20년여 동안 CO2를 포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왔다. 그러나 이번 ‘400ppm 초과’는 유엔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정책이 실패했음을 뜻한다.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급증해 왔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신흥경제대국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정책을 유지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세기말까지 평균온도가 산업혁명 대비 섭씨 2도 상승을 넘지 않도록 하자고 다짐해왔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특단의 대응책이 마련하고 세계 각국이 이를 따라야 한다. NOAA 과학자들은 당분간 대기 중 CO2 농도의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금세기 중엽까지 80%의 CO2 감축이 진행되어야 CO2 농도의 증가를 중단시키고, 이후 추가적이 감축이 있어야 농도가 내려갈 것이며, 하강국면은 서서히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400ppm’은 인류사회에 경고음이다. 이 선을 넘어서면 ‘예기치 않는 큰 재앙’에 빠질 수 있다는 위험신호이다. 전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기후학자, 제임스 한슨(James Hansen)은 ‘우리 인류의 안전과 평화 그리고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350ppm으로 끌어내려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400ppm에 대한 대응은 자명하다. 석탄 석유 가스와 같은 화석에너지 의존을 대폭 줄이고, 대신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는 일이다. 에너지 전환의 경제사회 체제를 열어나가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 잘 사는 나라들, 고탄소 국가들부터 저탄소 지속가능발전으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중요하다. 400ppm은 이 길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


kjdaily.com


출처: http://www.kjdaily.com/read.php3?aid=143220646834936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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