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사람이 사는 섬이 470개나 있는데요,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전기라고 합니다. 한 섬이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자급자족에 성공했는데, 미래 신성장 동력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에서 배로 20여분 들어가면, 여의도 2배 크기의 가사도가 나옵니다. 이 섬은 국내 최초의 '청정에너지 자립섬',
섬에서 필요한 전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 적용됐습니다.
이렇게 섬 곳곳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와 풍력발전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로 280명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전기 소비량에 따라 자동으로 전력 생산을 조절하고 생산된 전기는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했다가 각 가정에 공급하는 시스템입니다.
에너지 저장 장치에는 섬 주민이 최대 30시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영환 / 발전소장(가사도 20년 거주) "(마이크로그리드 도입으로) 대기 중이던 양식장에 (추가) 부하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주민 소득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디젤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던 유지 비용이 크게 줄었고, 매연도 없어졌습니다. 당연히 육지와 연결하는 거대한 송전탑도 없습니다.
박중성 / 한국전력 연구원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가사도에 적용한 결과 연 3억2000만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한전은 가사도 성공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 45조 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출 처 :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08/20150508902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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